중국의 가리비(帆立) 수입 금지로 30% 싸진 일본 가리비
2023. 11. 26. 13:07ㆍ일본 뉴스
가리비는 일본어로 호타테(帆立)인데 보통 카타카나로 ホタテ라고 쓰는 걸 많이 봤었다.
아무튼, 이 가리비가 중국의 수입 금지(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방류)로 일본산 가리비가 많이 싸졌다고 한다. 뉴스에서는 이번 달 16일까지 호타테 페어를 한다고 나오고 있다.
주 산지가 홋카이도 지역인데, 홋카이도의 오무쵸(雄武町, おむちょう)라는 곳에서는 쵸내의 모든 주민에게 1세대당 2kg의 가리비를 무료로 배송해주겠다고 공지했다.
하도 안 팔려서 그냥 지자체에서 사서 너네 먹어라하고 뿌리는 듯하다.
도쿄의 수산물 판매점에 갔더니 10개에 1000엔이라고 한다. 싼 거 같기는 하다. 작년보다 30% 정도 싸졌다고 한다. 싸진 거는 주로 냉동 가리비라고 한다. 저장고에 한계가 있어서 그런 듯하다.
일본의 가리비 수출액이 연간 910억엔 정도인데, 절반 정도가 중국향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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