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15. 13:41ㆍ일본 주식회사들
inforich는 상장된 지 그렇게 오래되지는 않았다. 애초에 창업이 2015년 9월이었다.
작년 12월 말 정도에 상장해서 주가는 상장 당시 보다는 두 배 정도가 되긴 했다.
회사의 사업 내용은 Charge Spot이라는 배터리 공유 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다. 모바일 배터리 공유 서비스로 정해진 Spot에 모바일 배터리를 놓고 그걸 어플로 예약해서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이용요금은 30분 미만은 165엔, 6시간 미만은 330엔, 24시간 미만은 480엔, 48시간 미만은 660엔, 그 후에는 24시간당 330엔의 추가 요금이 있다.
이용 가능한 시간의 상한치는 120시간이다. 120시간을 넘으면 여태까지의 이용요금 + 위약금 1650엔을 포함해서 3300엔을 징수한다고 한다.
배터리 Spot에 사이니지가 있어서 거기에 광고를 걸어놓거나 해서 부가 수입을 얻기도 한다.
사용 방법은 위와 같다.
설치되어 있는 곳은 많다. 편의점, 공항, 역, 가라오케, 휴대전화 샵, 카페, 약국, 가구양판점, 상업시설, 지방자치단체 관리 시설, 유원지, 테마파크 등에 있다.
배터리의 생산은 중국에 맡기고, 대만이나 태국 등지에서도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의 결산기는 12월 말이다.
2021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의 실적은 매출액은 16.4억엔, 영업손실은 19.3억엔, 당기순손실은 22억엔이었다.
2022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의 실적은 매출액은
2023년 1월 1일부터 6월 말까지의 실적은 매출액은 32억엔, 영업이익은 2734만엔, 당기순이익은 3894만엔이었다. 금액은 적지만 어쨌든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23년 회계기 전체 실적은 매출액 73.3억엔, 영업이익 1.18억엔을 예상하고 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추이를 보여주고 있다.
렌탈 관련 매출액이 2분기에 16.6억엔으로 압도적으로 비중이 높다. 광고 매출액은 1600만엔, 기타 매출(구독 서비스)이 9200만엔이었다.
중국, 대만 직영점의 매출액은 7000만엔이었다.
월간 렌탈 수, 누계 설치대수, 월간 액티브 유저 수, 누계 다운로드 수(어플) 등을 보여주고 있다. 점점 늘어나고 있다.
월간 렌탈 수는 그룹 전체 180만건이고, 일본 국내에서는 133만건이다. 설치 시설 수는 그룹 전체 4.8곳, 일본 국내는 약 4만 곳이라고 한다.
한 대당 얼마나 비용이 드는 지도 설명하고 있다.
이용요금의 개정에 대한 내용이다. 30분 미만은 165엔 그대로 2시간 미만은 360엔, 6시간 미만은 450엔, 24시간 미만은 540엔, 120시간 미만 까지 24시간당 330엔의 추가 요금이 발생하도록 바뀌었다.
이용 가능한 시간의 상한치는 120시간이고, 120시간을 넘으면 여태까지의 이용요금 + 위약금을 포함해서 3980엔을 징수한다고 한다.
요금 개정 이후에 수익성이 개선된 듯하다.
렌탈한 사람이 얼마나 오래 사용했는 지에 대한 내용이다.
다른 기업들과 협력하여 설치소를 늘려가고 있다.
Century Soft라는 회사가 개발하는 대전 게임 어플과 콜라보레이션을 하여 홍콩 지역과 대만 등지에서 스마트폰 게임 유저가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배터리 렌탈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나이언틱과도 협력하여 AR 활용 광고 부문에서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AR 관련 마케팅도 노리고 있다.
전기차에 대해서는 전기자동차 충전 서비스 기업과 제휴를 진행하고 있다.
Plugo라는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plugo가 가진 전기차 충전 어플과 연계하여 새로운 사업을 노리고 있다.
다만 당장 전기자동차 배터리 교환 등과 관련된 서비스를 하는 것까지는 아닌 거 같아 보인다.
글로벌로 보면, 중국에서 4700대, 대만에 8300대, 홍콩에 3200대, 태국에 600대를 설치햇다. 싱가포르, 프랑스에서 사업 개시를 준비하고 있다.
외출과 스마트폰 충전과 관련된 조사다. 한 번 스마트폰 충전을 할 때 얼마나 기다리냐가 왼쪽이고, 집에 나와서 밖에서 일을 보고 집에 다시 돌아올 때까지 스마트폰 충전을 몇 번이나 하냐는 조사가 오른쪽이다.
약 1600만명 이상이 집에 돌아가기 전까지 두 번 이상은 스마트폰 충전을 한다.
충전 관련 조사인데, 사용자들의 반응이 그렇게 나쁘진 않다.
스마트폰을 바꾸지 않고 오래쓰는 경향이 이어지고 있고, 소비전력도 늘어나는 추세라는 걸 보여주고 있다.
일본 국내 이용자 수가 2600만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해외에서의 포텐셜을 보고 있다.
임원진의 리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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