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일본에서 교실이 부족할 정도로 어린이가 늘어난 가루이자와
2023. 12. 30. 17:26ㆍ일본 뉴스
https://youtu.be/MKt9QnA5cIw?si=_nZ0XmdTWvoNWgo_
일본에서 최근에 공립학교 신설을 막았다는 뉴스가 한국에도 보도가 됐는데
거꾸로 사람이 늘어서 교실이 모자른 곳도 있다. 힌트는 지구온난화와 코로나인데 바로 가루이자와 지역이다.
가루이자와는 거리상으로는 그렇게 도쿄와 멀지 않고, 신칸센을 타면 한 시간 정도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이다. 그로 인해 코로나로 인한 텔레워크(재택근무) 수요가 가루이자와까지 영향을 미쳤다.
그러한 반면, 도쿄보다 적게는 5도씨, 크게는 15도씨 낮은 기후이기 때문에 그 점도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가루이자와의 한 동네 초등학교의 아동 수를 보여준다. 2019년에는 315명이었고, 2021년까지는 크게 늘어나진 않았으나 23년도에는 377명으로 4년 전 대비 62명이 늘어났다.
사람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임시로 만든 조립식 교실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토교통성에서 발표한 지가 상승 지역을 보면 나가노현에서 가장 높은 지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1,2,3위가 다 가루이자와였다. 별장지역이 1,2위 이지만, 3위에는 주택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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