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12. 20:54ㆍ일본 뉴스
효고현(한신 고시엔)과 오사카를 중심으로 하는 야구 팀 한신 타이거즈가 18년 만에 센트럴리그 우승을 했다고 한다.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이 2005년에 우승한 이후에 18년 만에 우승을 이뤄냈다고 한다. 오카다 감독은 우승이라고 얘기하면 선수들이 부담을 느낄까봐 우승이라고 안하고 アレ(저거)라고 표현을 했다고 한다.
또한, 선수들의 포지션을 고정하고 볼넷으로 출루를 해도 안타랑 똑같이 쳐준다는 방식을 도입해서 출루율을 높인 것도 우승의 하나의 요인이라고 한다.
오사카 도톤보리가 난리가 날까봐 되도록 가지 말라고 했다는 얘기도 있는데 뭐 노력 덕이었는지 그 정도는 아니었던 거 같다.
물론, 2003년에 5300명이 도톤보리 물에 뛰어들면서 한 명이 사망하기도 해서 오사카 경찰 1300여명이 주변을 지켰다고 한다. 간사이대학의 미야모토 카츠히로 명예교수가 추산한 경제효과는 969억엔이라고 한다.
내역을 보면 팬의 음식대 증가가 325억엔, 관객동원 수가 늘어나면서 소비액이 56억엔 증가, 축하 세일 등으로 40억엔 증가 등으로 간사이 지역에서만 872억엔의 경제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한다.
2003년 우승 시에는 1481억엔이었다고 한다. WBC 우승의 경제효과 654억엔(전국)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한다.
오카다 감독이 시합할 때 먹는 パインアメ라는 파인애플 맛 사탕이 품절이 돼서 공장을 풀가동하고 했다고 할 정도니 경제효과에 대한 것은 그렇게 과장된 건 아닐 듯하다.
또한, 반대편 퍼시픽리그에서도 오릭스 버펄로스가 우승하면서 오사카 쪽의 경제효과가 높아질 듯하다. 오릭스는 팬이 많지는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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